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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015-Nov

(인도라다크)스리나가르에서

작성자: 청담(淸談) 조회 수: 280

이번 여행의 마지막 기착지인 스리나가르입니다.

스리나가르는 인도 잠무 캐시미르의 주도로  시내중심부를 젤룸강이 통과합니다.
젤룸강과 달(Dal)호수 주변의 하우스보트로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이제까지 다녀온 곳들이 모두 해발 3,000 ~ 4,000m 가 넘는 고지대임에 비해 이곳은 1,500m 밖에(?) 되지 않아 이제부터 고산증 염려는 끝입니다.
이 지역주민들의 대부분이 무슬림이어서인지 새벽 3시반만 되면 확성기에 대고 기도를 하는 바람에 새벽부터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달호수에는 많은 유람선들이 떠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장난을 치는 이들 젊은이들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무슬림여인을 남자가 사진찍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무슬림여인들도 뱃놀이를 즐기고 싶은 것은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사진기를 들고 촬영하려는 우리를 발견하고는 황급히 얼굴을 돌립니다.

 



달호수의 일몰입니다.
붉은 빛이 달호수를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황혼무렵의 뱃사공입니다.

 

 



무슬림들은 저녁시간이 되면 기도를 드립니다.
아마도 곧 이 사진속의 무슬림도 서쪽을 향해 업드려 기도를 드릴 것입니다.

 



스리나가르의 또 하나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새벽 수상시장입니다.
매일 새벽 다섯시부터 여섯시까지 한시간동안 벌어 지는 새벽 수상시장에서는 각종 야채와 과일 향신료 꽃등을 배에 싣고 와서 서로간에 팔고 사기를 합니다.
거래를 하고 때로는 싸움까지 벌이기도 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사람사는 모습이 물씬 풍겨져 옵니다.

 



새벽시장의 무슬림 노인
아마도 야채를 팔러나온듯 싶습니다.

 



이빨을 드러내고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무슬림 노인의 모습입니다.

 

 



향신료를 저울에 달아 팔고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저에게도 몇차례다가와 향신료를 사가라고 하더군요
ㅎㅎ 제가 그것은 사다가 뭣하게요 ^^

 



뭔가 거래가 잘 안되는지 불만인 표정입니다.

 

 



아침부터 새벽시장에서 친구들을 만났는지 이야기가 한창입니다.

 



서로간에 거래가 끝났는지 뭔가를 서로 주고 받습니다.

 



이제 새벽시장도 파장입니다.
많던 배들이 하나 둘씩 빠져나가고 이제 장은 파장 분위기입니다.

 



스리나가르의 구시가지(Old City)에 있는 한 이슬람사원입니다.
신발을 벗어야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사원의 내부입니다.
엎드려 기도를 할 수 있도록 개인용 카펫들이 깔려 있습니다.

 



구시가지 골목길에서 만난 무슬림 노인
인상이 무척 편안해 보입니다.

 



구시가지 안에 있는 골목길의 모습입니다.
인도의 다른 골목들과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 보입니다

 



구시가지를 다니다가 만난 무슬림노인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우리를 발견하고는 영어로 몇마디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니 지역에서는 그래도 영어가 통하는 몇 안되는 노인중 하나입니다.

 



구시가지 골목안 장인
화려한 이슬람 용기들을 망치로 두들겨 만듭니다.

 



구시가지 골목안 장인의 모습
망치로 두들기고 불에 달구어서 아름다운 컵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아주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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