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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제주도를 한달간 다녀왔는데 봄이 되니 봄의 제주도는 어떨까하여 다시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지난 3월 24일부터 보름간 제주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아내와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걷는 운동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한달간 있을 작정으로 배에 차를 싣고 가느라 온갖 살림살이를 모두 가져 갈 수 있었는데 금년에는 차를 가져가지 않는 관계로 둘이서 모든 살림살이를 각기 배낭에 지고 다녔습니다.
숙소를 옮길 때마다 제법 많은 양의 짐을 지고 다니느라 힘도 제법 많이 들기는 했지만 어차피 운동삼아 하는 일이니 이렇게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에는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매일 매일 찍은 사진을 그날 그날 정리해서 올렸는데 올해는 짐을 줄이느라 노트북도 가져갈 수 없어 보름간 찍은 사진을 한꺼번에 정리하려니 쉽지 않습니다.

작년에 한달간 다니며 찍어서 올렸던 사진들도 있고하여 지난번처럼 매일매일의 일과를 따로 따로 올리지 않고 시간나는대로 몇코스씩의 사진들을 합하여 정리해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우선성산일출봉 일대와 섭지코지 그리고 우도 일주에서 찍은 사진을 합하여 올립니다.
즐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주의 봄은 유채꽃으로 덮여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디를 가나 유채꽃의 화사한 노란 색 일색입니다.


옥빛바다색과 하얀 포물선 모양의 하얀 백사장과 파아란 하늘 그리고 위용을 자랑하는 성산 일출봉의 모습을 한 화면에 담아 보았습니다.
제주의 바닷가 풍경은 세계 어디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바닷가 바위위에 무리를 지어 앉아 있는 수많은 갈매기떼의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멀리 일출봉 뒷편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러한 광경을 보고 카메라에 담아 올 수 있다는 것은 제주 올레길을 걷는 올레꾼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옥빛 바다색과 검은 제주의 돌과 파아란 하늘과 하아얀 모래가 서로의 자태를 뽑내며 조화를 이룹니다.


올인의 촬영지였던 섭지코지 인근 바닷가에 떠있는 작은 섬의 모습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섭지코지에 있는 등대
어딘가 낮익은 모습이죠?
아마도 올인에서 보셨을 겁니다.
여기도 유채가 만발했습니다.



3월말경인데도 아직 날씨가 춥습니다.
번데기 주름이 있는 거위털잠바를 입은 저의 모습입니다.




섬속의 섬 우도에 갔습니다.
우도의 어느 바닷가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해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고달픈 삶의 현장 모습임에도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 제주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


돌담으로 둘러친 제주의 밭에 파릇파릇 돋아나 봄의 색깔을 알리는 보리밭입니다.

우리 부부의 모습
어찌보면 오누이 같죠? ^^



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중 하나이 검멀레입니다.
우도 일주여행에서 이곳은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곳이죠~


우도에서 가장 높은 우도봉을 오르는 길에 한 컷
저 멀리 보이는 마을과 밭 그리고 바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제주의 마을길에도 유채가 한창입니다.
울긋 불긋한 마을 지붕도 여늬 시골 마을의 그것과는 달리 아름다운 곳입니다.

우도의 또 하나의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서빈백사 혹은 홍조해빈단괴백사라고 불리우는 곳인데 이곳의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은 이 일대 바다 속에서 자라고 있는 홍조단괴가 해안으로 밀려와 쌓인 모래때문인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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