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왕궁의 모든벽면과 천장은 모두 이렇게 아름다운 무늬로 조각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조각은 일정한 무늬패턴을 만들어 두텁게 덧칠한 벽면위에 무늬를 전사시킨 다음 작업인부들을 동원하여 칼로 일일이 조각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떤 곳에는 조각한 후에 회교의 상징인 푸른색칠을 한 곳도 있습니다.
유럽의 왕궁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광대한 지역에 세워진 알함브라성 그리고 그안에 있는 알함브라궁전에는 멀리 시에라네바다산맥으로 부터 흘러내리는 물을 끌어 들여 곳곳에수로를 통해 아름다운 연못과 분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이 귀한 이슬람권에서는 물을 잘 다스리는 것이 왕의 권위를 내세우는 방편의 하나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골목골목으로 이루어진 헤네랄리페정원
궁전안팎 성안 곳곳에는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놓았습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편안케해주기도 합니다.
이슬람문화의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파리근교의 베르사이유궁전,마드리드의 마드리드왕궁,오스트리아 뷘의 쉔부른궁전등 다른 유럽의 왕궁들과는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국와 까를로스5세가 알함브라에 머무르면서 건설하기로 마음을 먹어 지어진 건물입니다.
까를로스 5세 궁은 그당시 건축양식으로는 최신의 양식인 르네상스양식으로 지어진 가운데가 뚫린 원형의 건물로 중앙의 동그란 회랑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