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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Jun

26일간의 미서부 동부 및 캐나다 동부일정

작성자: 노틀맨 조회 수: 1400

이번 미주여행은 아마도 내가 이제까지 해온 여행중 가장 긴 여행이 될 것이다.

미서부는 몇년전에도 한 번 가보았지만 짧은 일정에 많은 곳을 볼려니 수박 겉 핧기 식으로 대충 대충 보았을 뿐 어느것 하나 제대로 본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번 기회에 긴 여행을 통해 미국의 서부와 동부 그리고 캐나다 동부까지 한번 여행해보려 기획을 해보았다.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는 미주의 서부지역만이라도 작년 하와이를 여행했을 때처럼 자동차를 렌트해서 내가 보고 싶은 곳을 자동차로 돌아 볼 생각을 했는데..

구글지도를 펴놓고 내가 보고 싶은 곳을 하나하나 플로트 해나가다 보니 자동차로 여행해야 하는 거리가 어마어마하다.

 

작년 하와이를 여행할 때만 해도 하와이라는 제한된 구역에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이라 운전에 대한 부담이 그리 크지 않았었는데 미서부의 경우는 하와이여행과는 비교가 되지않는다.

미국여행을 계획하면서 미서부에 사는 친구들과도 연락을 해본 결과 다행히도 LA에사는 권석하군이 시간을 내서 캘리포니아지역 약 일주일 정도를 자신의 차로 함께 해 줄 수 이다고 하여 그리 하기로 하였다.

엘로우스톤은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어서 어떻게든 일정에 포함을 시켜야 했는데 LA를 출발해서 엘로우스톤이 가까운 솔트레이크까지는 비행기로도 두시간이 걸리는 곳이라 차로 운전해서 가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이것 저것 조사를 해보니 아무래도 엘로우스톤과 3대캐년(그랜드캐년,브라이스캐년,자이어캐년)은 미국 현지여행사의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낳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부여행이 끝나면 NY으로 가서 미동부와 캐나다동부를 여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뉴욕남쪽 워싱턴에서 부터 캐나다 동북쪽의 몬트리올과 퀘벡까지는 NY의 한인여행사인 동부관광의 상품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원칙을 정해 놓은 뒤 인천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표와 미국내 각지로 이어지는 비행기표들을 예매해야 하는데 여행을 떠나기전 한달전인데도 비행기표를 사서 좌석을 배정받는 일이 만만치 않다.

우리가 돌아와야 하는 때가 미국의 두번째 긴 연휴기간인 메모리얼데이와 겹쳐져서 미국의 이동인구가 많아 더욱 어렵다고 한다.

 

어렵사리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미국 현지 여행사들의 상품을 예약하려는데 이 또한 만만치 않다.

서부쪽의 두개 상품과 동부쪽의 두개 상품을 모두 날짜순으로 여행스케쥴상의 갭이 없이 빡빡하게 짜 맞춰야 하는데 각 상품들이 모두 매일 떠나는 것이 아니라 떠나는 요일이 한정되어 있어서 내가 원하는대로 짜맞추기가 꼭 어려운 퍼즐 맞추기보다 힘들다.

 

우여곡절끝에 내가 원하는상품들과 나의 일정을 짜 맞추어 보니 다음과 같이 일정이 어렵게 어렵게 짜여졌다.

 

5월2일 20:20 인천공항촐발
5월2일(목) 15:20 LA 도착
5월2일(목) (LA 1박)
5월3일(금) ~ 9일(수)까지 캘리포니아밴투어(권석하도움)
5월9일(목) (LA 1박)
5월10일(금) ~ 13일(월)까지 엘로우스톤(아주관광)
5월13일(월) (LA 1박)
5월14일(화) ~ 17일(금)까지 3대캐년 + 라스베가스(아주관광)
5월17일(금) (LA 1박)
5월18일(토) NY행 (NY 1박)
5월19일(일) ~ 24일(금) 미동부&캐나다관광(동부관광)
5월24일(금) (NY1박)
5월25일(토) NY 시내자유 (NY 1박)
5월26일(일) 07:55 인천행 (쉬카고 경유)
5월27일 인천공항도착

 

비행기표를 어렵게 구하다 보니 부부 비행기표를 별도로 예약하게 되었고 또 이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제외 하곤 우리 부부의 비행기 좌석이 붙은 것으로 배정받은 것이 하나도 없다.

이 문제는 여행을 시작하면서 하나씩 해결하기로 하고 일단은 미정인 상태로 그냥 여행을 출발하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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