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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이야기_8

2011.08.07 16:01

노틀맨 조회 수:9300

이제 8월도 벌써 중순에 접어들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지나다보면 언제 한해가 갔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이를 한살 더 먹게 되고 맙니다.

 

노틀맨의 컴퓨터 이야기가 벌써 8번째 이야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사실 컴퓨터 전문가가 아닌 아마츄어로서 이러한 글을 연재형식으로 게재하는 것이 저로서는 매우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어려운 일입니다.

소재도 다양해야 하고 실력도 있어야 하고 또 때로는 공을 들여 자료를 조사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은 제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시간내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읽어 주신다면 그래도 조금은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컴퓨터의 기억장치와 부팅에 대해 좀 얘기해볼까 합니다.

컴퓨터에는 주기억장치와 보조기억장치가 있습니다.

주기억장치는 반도체로 만들어지며 보통 메모리라고 불리우는 것이며 보조기억장치는 자기를 입혀 전자기적인 신호를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디스크와 거기에 쓰인 데이터를 읽어 들이거나 거기에 데이커를 쓸 수 있도록 고안된 헤드로 구성되는 데 흔히 이러한 것을 하드디스크라고 부릅니다.

 

메모리는 보통 두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램(RAM)이라는 것으로 Random Access Memory 의 약어입니다.

언제든(Random) 접근하여(Access) 데이터를 쓰거나 읽을 수 있는 기억장치(Memory) 를 말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롬(ROM) 이라는 것으로 Read Only Memory 의 약어입니다.

오로지(Only) 읽을(Read)수만 있고 쓸 수는 없는 기억장치(Memory) 를 말합니다.

 

램(RAM)에 기억시킨 것은 컴퓨터의 전원을 끄면 모두 사라지지만 롬(ROM)에 기억시킨 것은 컴퓨터의 전원을 꺼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컴퓨터에서 램(RAM)과 롬(ROM)의 용도는 다릅니다.

램(RAM)은 컴퓨터가 어떤 작업을 할 때 작업할 재료를 일시적으로 저장해 놓고 수시로 꺼내어다가 가공을 하기도 하고 다시 일시적으로 저장을 해 놓기도 하는 주방으로 말하면 도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롬(ROM)에는 컴퓨터가 새로 켜질 때 순차적으로 하여야 할 일들을 기억을 시켜 놓습니다.

컴퓨터에 전원을 공급하면 우선 롬(ROM)에 저장되어 있는 명령어들이 컴퓨터의 상태를 점검하고 점검이 끝나면 컴퓨터를 제어할 운영체제를 하드디스크로 부터 읽어들여 부팅이라는 것을 합니다.

 

앞선 이야기에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컴퓨터는 전원을 켜서 "운영체제"라는 것이 돌아가지 않으면 고철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이 운영체제는 컴퓨터에다가 설치를 해서 쓰는 것인데 설치하는 과정에서 운영체제에 필요한 모든 파일들이 하드디스크에 저장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에 저장이 되어 있다고 해서 컴퓨터운영체제가 바로 컴퓨터를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전원을 키면 롬(ROM)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가 하드디스크에 있는 운영체제를 찾아서 필요한 파일들을 램(RAM)에 다가 옮겨 놓고 명령대기 상태에 들어가는 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부팅(Booting)이라고 합니다.

 

부팅(booting)은 영어단어인 부트(Boot)에서 나온 단어로 부트(Boot)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장화(부츠) 또는 구두로 걷어차는 것을 말합니다.

승마를 할 때 말을 타고 말의 배를 부츠를 신은 상태에서 걷어차면 말이 달리듯이 컴퓨터도 부팅이라는 것을 해야 비로서 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보조기억장치인 하드디스크에는 대량의 자료를 저장해 놓았다가 컴퓨터에서 자료를 필요로 할 때 그것을 다시 읽어 들여 컴퓨터 주기억장치로 불러들이거나 컴퓨터에서 가공된 자료를 다시 저장시켜 놓는 역할을 합니다.

 

주기억장치와 보조기억장치의 다른 점은 자료의 입출력이 빠르냐 느리냐 혹은 자료의 저장용량이 크냐 작으냐 에 있습니다.

반도체로 만들어진 주기억장치는 반도체의 특성상 자료의 입출력이 빠르긴 하지만 저장용량이 그리 크지 않은 반면에 자기를 입힌 디스크로 만들어진 하드디스크는 디스크의 크기 도 반도체보다는 훨씬 크며 몇장을 겹쳐 놓았기 대문에 한꺼번에 많은 용량의 자료를 저장 할 수는 있지만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하드디스크의 특성상 자료를 읽고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반도체로 만들어진 메모리에는 어느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알수 있도록 구획이 나뉘어져 있고 각 구획마다에는 번짓수가 매겨져 있습니다.

보조기억장치인 하드디스크는 자료를 종류별로 저장 할 수 있도록 폴더라는 것을 만들어 폴더내에 파일을 저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폴더밑에는 서브폴더를 만들고 다시 또 서브폴더밑에는 서브의 서브폴더를 만들어 트리모양의 구조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하드디스크의 폴더구조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시간을 내어 보다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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