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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이야기_7

2011.08.07 15:59

노틀맨 조회 수:9644

오늘은 컴퓨터이야기 그 일곱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날에 있어서 컴퓨터와 인터넷, 어찌보면 뗄래야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인 것처럼 보입니다.

아마도 컴퓨터와 인터넷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못했다면 우리의 생활은 지금과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지금 우리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거의 모든 일들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은행거래가 많으면서도 은행에는 한달에 세번정도나 갈까 거의 가지 않습니다.

우편물도 가끔 보내는 편이지만 우체국에는 거의 가지 않습니다.

책도 자주 사보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씩은 인터넷서점을 이용합니다.

가전제품에서 한우고기등 식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웬만한 것은 인터넷 상점을 이용합니다.

아직은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등을 신고납부하지만 세무서에 가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합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그만큼 지금 현재 우리 생활에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이제는 남녀노소 지식이 있고 없고를 떠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늘 접하면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인터넷이야기를 조금 더 해 드릴까 합니다.

 

인터넷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이 HTML 언어와 브라우저(Browser)라는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초기의 HTML 문서는 단순한 텍스트 중심의 문서였지만 오늘날의 HTML문서는 음악 사진 동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등 다양한 멀티미디어가 사용된 문서로 바뀌었고 그 기반을 SGML(Standard Generalized Markup Language)이라는 국제 전자문서 표준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고 그표준이 W3C(http://www.w3c.org)에 의해 제정되어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HTML문서를 컴퓨터에서 쉽게 받아 보고 이 문서를 통해 또 다른 문서에로의 여행을 위해서는 꼭 브라우저(Browser)라는 것이 필수적으로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개인용컴퓨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를 브라우저(Browser)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렇게 되게까지 브라우저(Browser)를 장악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있었습니다.

개인용컴퓨터의 운영체제인 애플사의 "매킨토시"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가 경합을 벌여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개인용컴퓨터들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게 되었듯이 브라우저 또한 넷스케이프사의 "내비게이터" 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익스플로러"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브라우저의 시초는 모자이크(Mosaic)라는 프로그램입니다.

1993년 2월에 NCSA(National Center for Supercomputing Applications)의 본부가 있는 미국 일리노이주의 어바나-샴페인 대학의 학생이었던 마크 앤더슨(Marc Andreessen)은 X-윈도우용 모자이크를 발표했습니다.

모자이크가 등장하자 웹은 인터네트를 사용하는 수천만의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설치하기가 쉽고 HTTP와 HTML을 다룰 뿐만 아니라, 고퍼나 FTP와 같은 다른 프로토콜들도 다룰 수 있었기 대문입니다.

 

모자이크를 개발했던 팀이 나와 넷스케이프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여기서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라는 브라우저 프로그램이 나와 상용화되면서 사실상 모자이크는 넷스케이프사의 내비게이터에게 자리를 내주고 맙니다.

후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익스플로러를 개발하여 이에 대항하다가 운영체제인 윈도우를 장악했다는 독점적 지위를 살려 윈도우98에다가 아예 익스플로러를 끼워 파는 형식으로 넷스케이프사의 내비게이터를 함락시키고 브라우저를 장악하게 됩니다.

브라우저를 장악하는 것이 전세계 개인용컴퓨터를 장악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저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와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 참으로 나쁜 회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만든 빌게이트회장이 부인과 함께 운영하는 자선재단인 "빌앤 멜린다 게이츠"를 통해 수백억달러에 이르는 자선기금을 운용하게 된 것도 아마 이런 연유에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신이 저지른 만행(?)에 대한 보상심리라고나 할까, 그런 것이겠지요~

아무튼 지금 이시점에서 전세계 개인용 컴퓨터의 대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고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브라우저인 "인터넷익스플로러"를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두가지 프로그램이야 말로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지휘하는 대장 프로그램격입니다.

이렇게 해서 전세계 개인용 컴퓨터의 대부분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했습니다.

저희는 컴퓨터를 웬만큼 아는 사람끼리 은밀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쁜 마소"

 

빌게이츠회장에게 이르지는 마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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