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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이야기_2

2011.08.07 15:42

노틀맨 조회 수:12376

안녕하세요?
노틀맨입니다.
어제 올린 저의 글에 많은 관심 보여주시니 저절로 힘이 납니다.

오늘은 컴퓨터이야기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여러분께서 컴퓨터를 쓰실 때 주로 모니터를 들여다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마우스를 움직이기만 했지 컴퓨터 자체 뚜껑을 열어 그 안을 들여다 보신분은 별로 없으실 것입니다.
언젠가 시간이 나시면 컴퓨터뚜껑을 열고 한번쯤은 그안을 들여다 보세요.
내가 사용하는 기계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쯤 들여다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다만, 뚜껑을 열고 안에를 들여다 보시려면 뚜껑을 열기전에 전원은 차단을 하고 들여다보시되 그냥 들여다 보시기만 하고 가급적 안에 있는 부품들을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컴퓨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CPU(Central Processing Unit) 인데 이것을 우리말로 옮기면 중앙처리장치쯤 되겠습니다.
컴퓨터를 열고 들여다 보면 메인보드(Main Board)라고 하는 제일 큰 회로 기판의 중간쯤에 제일 큰 덩어리 같은 것이 한개 붙어 있는데 사람으로 치면 더하기 곱하기 나누기 빼기 등을 하는 우리몸의 두뇌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방금 말씀드린 메인보드(Main Board)로서 각종부품을 장착하고 각 부품들에 전기를 공급하며 이들간 정보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치면 혈관계통과 신경계통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메인보드(Main Board)에는 컴퓨터 각종 부품들을 꽂을 수 있는 여러종류의 슬롯(slot)이 있는데 여기에 컴퓨터 사양에 따라 때로는 모니터를 보여지게 하는 VGA카드, 컴퓨터가 구동을 하는데 꼭 필요한 메모리카드, 연결된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게하는 사운드카드, 그리고 인터넷에 연결하여 인터넷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해주는 랜카드등을 꽂아서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요즈음은 이러한 것들 가운데 VGA카드와 사운드카드와 랜카드등을 메인보드(Main Board)내에 통합 내장시켜 만든 것도 있긴합니다.

 

컴퓨터에서 CPU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흔히 램(RAM) 이라고 불리우는 메모리카드와 컴퓨터에서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저장해 놓는 창고역할을 하는 하드디스크(HDD)입니다.
이들의 역할을 살펴보면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는 저장창고인 하드디스크(HDD)에서 자료들을 불러들여다가 메모리카드(RAM)에 가져다 놓고 여러가지 작업을 해서 다시 작업물을 저장할 때는 창고인 하드디스크(HDD)에다가 저장을 해 놓습니다.

컴퓨터의 발달은 주로 이 세가지장치들의 성능발달이 주도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만해도 제가 처음 컴퓨터를 접한 20여년전만 해도 일반에게 보급되지는 못할 정도로 고가이며 성능 또한 지금에 비하면 열악하기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잠시 어제 말씀드린 정보(데이터)의 단위를 살펴 보겠습니다.
8비트(bit) 신호 하나가 1 Byte 입니다.
대략 1,000 Byte 는 1 KiloByte(KB) 그리고 1,000 KB 는 1 MegaByte(MB) 그리고 또 1,000 MB 는 1 GigaByte(GB) 그리고 또 1,000 GB 는 1 TeraByte(TB) 입니다.
그러니까 역으로 환산하여 보면 이제부터 많이 쓰이게 될 단위인 1 TB 는 1,000(천) GB 이고 1,000,000(백만) MB 이며 1,000,000,000(십억) KB 이며 1,000,000,000,000(1조) Byte 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20여년전 업무용으로 처음 구입하였던 개인용 컴퓨터의 저장장치는 하드디스크가 아닌 Floppy Disk (플로피디스크)였습니다.
이 플로피 디스크는 네모난 종이봉투안에 이리저리 잘 휘어지는 성질을 가진 둥근 모양의 합성수지계통의 디스크에 자성을 띄는 물질을 발라서 만든 일종의 얇은 디스크입니다.
그리고 이 플로피디스크 한장의 데이터용량은 250 KB 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에 장착한 하드디스크의 저장용량이 1 TB(테라바이트) 이니까 처음 구입하였던 컴퓨터 저장장치에 비해 무려 4,000,000 (4백만) 배로 성장한 것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TB(테라바이트라는 단위도 얼마 안가서 곧 10 TB , 100 TB 를 지나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다음 단위로 올라설 날이 그리 멀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십년후에는 우리집 컴퓨터에 어떤 종류의 저장장치가 달려 있을 것이며 그 장치안에는 얼마나 다양하고 유익한 데이터를 저장하게 될 것인가 ?
그것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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